나트랑 공항 근처 10만원 이하 가성비 리조트 추천! 더 아레나 깜란 리조트
나트랑 항공편은 주로 새벽 출도착 입니다. 선라이즈 또는 선셋 투어를 이용하거나 얼리체크인/레이트 체크아웃을 이용하기도 하는데요, 비용이 생각보다 높았고 시간도 애매했습니다. 그렇다고 비싼 호텔을 1박 더 예약하기는 아까웠어요. 여러 고민을 하다가 공항 근처에 0.5박 하기에 좋은 가성비 리조트, 더 아레나 깜란 리조트(The Arena Cam Ranh)를 찾게 되어 예약했습니다!
저는 마지막 날 아침에 모벤픽 리조트의 풀빌라를 체크아웃 하고, 더 아레나 깜란 리조트에서 쉬다가 밤 11시쯤 공항으로 갔어요. 체크아웃 투어를 이용할까도 고민했지만, 가성비 있게 푹 쉬다가 귀국하고 싶어서 여기를 예약했는데요, 정말 너무 잘 한 선택 같습니다! 다음에 다시 나트랑에 간다면 고민없이 또 선택할 것 같아요.
나트랑 깜라인 공항에서 5분 거리
더 아레나 깜란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공항과의 초근접 거리입니다. 공항까지 차로 단 5분! 나트랑 시내까지는 약 30~40분 정도 걸리지만, 공항에서 가까워서 도착일이나 마지막날 0.5박 느낌으로 머물기 좋습니다! 나트랑의 주요 대형 리조트들이 대부분 깜란 공항 근처에 있지만, 더 아레나 깜란 리조트는 그중에서도 유독 공항과 더 가깝고, 가격도 가장 합리적인 편이라 새벽 비행기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.
🤔 누구에게 추천하나요?!
○ 새벽에 나트랑 도착해서 가성비 있는 곳에서 푹자고 여행을 시작하고 싶은 분
○ 공항 근처에서 저렴하게 1박을 해결하고 싶은 분
넓은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
더 아레나 깜란 리조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수영장과 해변입니다. 특히 유수풀은 리조트의 수영장 같지 않을 정도로 넓고 심지어 사람도 거의 없어서 전세 낸 듯이 놀았어요. 가끔 다른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워낙 넓어서 거의 마주치치 않았습니다. 한적하게 물놀이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합니다!
리조트 바로 앞에는 코랄 비치가 있는데요, 에메랄드 빛 바다가 베트남에서 본 바다 중에 가장 예뻤어요. 게다가 비행기가 지나다니는 뷰까지 더해져 더 이색적인 느낌입니다. 다만, 수영이 불가합니다... 해파리 출몰 지역이라 물에는 못 들어가게 하더라고요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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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분 오션뷰 객실
객실은 무난합니다. 더블 침대 하나와 책상, 그리고 오픈형 옷장이 있어요.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 느낌으로 좋지만 캐리어를 펼쳐두기에는 공간이 약간 협소합니다. 또한 옷장이 있지만 옷걸이도 부족해서 바로 다음날 입을 옷 정도만 걸어둘 수 있었어요.
저는 부분 오션뷰 룸으로 예약해서 테라스에서 보이는 바다뷰가 너무 예뻤어요. 객실이 넓지는 않지만 가격 대비 깔끔하고 뷰가 좋아서 1박 정도 잠시 쉬어가며 머물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!